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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중피해사기 대응 TF' 가동… 보이스피싱·투자사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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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피해사기 급증…피해액 1조원 넘어
전담수사팀 구성, 방지법 제정 추진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5일 '다중피해사기 대응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영봉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5일 '다중피해사기 대응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5일 '다중피해사기 대응 태스크포스(TF)' 출범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연애빙자사기, 노쇼사기 등 다중피해사기가 증가하면서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다중피해사기는 지난해 3만4604건(피해액 1조6870억원)으로 지난 2023년 2만2027건(5882억원)보다 57.0%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2만161건의 다중피해사기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조312억원에 달했다.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다중피해 사기 전담수사팀 편성 및 특별단속 △범행수단 분석·차단, 통합신고대응센터 확대 △국제협력·공조 실질화 △다중피해사기 방지법(가칭) 제정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다중피해사기는 경제적 피해를 넘어 공동체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회적 위협"이라며 "경찰은 다중피해사기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각오로 강력한 단속과 범행수단의 선제적 차단, 실질적 피해회복, 제도개선 등 경찰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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