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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철 1주기, 장윤정→임영웅까지 아울렀던 트로트계 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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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끈 국민가수 고(故) 현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 그를 기리는 추모의 목소리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고 현철은 지난 2024년 7월 16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생전 현철은 '무정한 그대'로 1966년 데뷔한 뒤, 긴 무명 시절을 거쳐 1989년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싫다 싫어', '사랑의 이름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졌으며, 특정 단체 명칭 없이 다수의 연예 협회가 함께 주관한 첫 사례로, 고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근조화환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 가수 장윤정을 비롯해 임영웅, 박구윤, 김수찬 등이 애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철은 생전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돼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갔으며, 방송인 송해, 가수 현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철의 1주기를 맞아 팬들과 후배들은 "가요계의 큰 별", "영원한 트로트 레전드"로 현철을 기억하며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그가 남긴 음악과 진심 어린 가르침은 여전히 후배들의 무대와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팬들은 이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립습니다", "봉선화 연정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난다"는 글을 남기며, 현철을 추모했다.

영면에 든 고 현철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휴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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