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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존 경쟁력 부각될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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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사진: 헥토파이낸셜]

[사진: 헥토파이낸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DB증권 리서치센터는 15일 발행한 '진격의 코인: 스테이블코인, 크립토(Crypto), 핀테크' 리포트를 통해 네이버, 카카오페이, 헥토파이낸셜 등을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에 대해서는 이번에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기존 사업을 통해 확보한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은행망과 연계돼 정산에 특화된 결제사로서 대량 이체 및 정산이 가능한 지급이체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지준이체(은행 간 거액 자금 이체)가 가능한 지급이체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가맹점 정산 및 환전 수요 등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제공자(PSP) 및 글로벌 플랫폼과 정산 계약 관계를 맺고 있어 향후 PSP사를 통한 지급·정산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될 경우 파트너로서 장점이 부각된다"고 기대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유통을 협의 중이며, 법제화 시 빠르게 결제 및 정산수단으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서 기존 정액제 수수료 기반에서 정률제로 전환됨에 따라 마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종가 기준 12개월 선행 PER이 17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고 덧붙였다.

헥토파이낸셜은 모든 결제수단의 원천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고객사가 원하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키오스크, 글로벌 외화 정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지급결제, 선불충전 및 지역화폐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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