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몰린 오디션 뚫은 TV판 해리포터, 호그와트 교복 입었다

해리 포터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이 동그란 테의 안경, 이마 흉터, 호그와트 교복 등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사진=AP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TV 시리즈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자사 영국 스튜디오에서 '해리 포터' TV 시리즈 촬영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 시리즈는 영화 해리포터의 마지막 작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개봉한 지 14년 만이다.

워너브라더스는 해리 포터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 도미닉 매클로플린이 동그란 테의 안경, 이마 흉터, 호그와트 교복 등 분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리포터 TV판 아역 배우들/사진=워너브라더스

지난해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 3만명 넘는 어린이가 몰린 가운데 해리 포터 역의 매클로플린을 비롯해 헤르미온느 역에는 아라벨라 스탠턴, 론 위즐리 역에는 알라스테어 스투트가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2027년 HBO 채널과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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