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하여 "PSG는 수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캄포스 단장은 주요 영입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김민재도 그중 하나다. 캄포스 단장은 이번 주 파리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 아직 제안은 없었으나 PSG는 선수의 의도와 이적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여러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직전에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설도 있었다. 독일 'TZ'는 13일 "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라며 튀르키예 '아크샴'의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를 영입하려 하고 있고 뮌헨은 1년 임대 제안을 받았다.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에게는 어떤 장애물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도 있었다. 'TZ'에서 활동하는 필립 케슬러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도날드 아라우호가 매각될 경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이 확정적이다. 뮌헨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막바지 실수가 잦아졌고 기량이 하락한 김민재를 일찌감치 매각 명단에 올려놨다.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세리에A 클럽들과 연결되었는데 아직 구체적인 입찰은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뮌헨은 이미 조나단 타를 영입했고 김민재 매각해 번 돈으로 새로운 백업 수비수를 영입하려 한다.
최근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기간 막스 에베를 단장도 이에 대해 인정했다. 뮌헨이 8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패해 탈락하기 전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클럽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두 선수는 함께 뛸 거다.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그 후에는 이적시장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대놓고 이적을 암시했다.
가장 최근에 연결된 두 팀이 갈라타사라이와 PSG인데, 갈라타사라이로 향한다면 큰 반발이 있을 듯하다.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에 몸담았던 페네르바체의 최대 라이벌이다.
PSG의 관심은 아직 아주 큰 단계는 아닌 듯하다. 이전에도 김민재가 PSG와 연결된 적이 있었으나 단순한 관심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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