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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윤산하 "故문빈, 가슴에 새겨…형 인생까지 살자는 마음으로 산다"[인터뷰③]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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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세상을 떠난 고(故) 문빈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윤산하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저는 꿈에 형이 많이 나온다"라며 "형의 인생까지 더 열심히 살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빈은 2023년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윤산하는 문빈과 아스트로 활동은 물론,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은 바 있다.

아스트로는 문빈의 2주기를 맞아 '달의 문을 열면 기다리고 있을 문빈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추모곡을 발표했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고인의 동생 빌리 문수아, 비비지와 세븐틴 호시, 원우, 민규, 도겸, 승관, 스트레이 키즈 방찬, 몬스타엑스 민혁, 기현, 아이엠, SF 찬희, 헬로글룸, 라키, 최유정, 김도연 등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 22인이 모여 문빈과 나눈 우정과 추억을 노래로 완성했다.

최근 아스트로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스타그래피'를 열고 처음으로 일본 돔 공연장에 입성했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문빈이 작사한 '발자국'을 함께 불렀고, 문빈이 진진과 함께 공동 작업한 '플라이' 무대도 이어졌다. '위 스틸' 무대에서는 문빈의 목소리도 함께해 감동을 전했다.

아스트로가 여전히 문빈과 함께 '별의 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윤산하도 '형'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윤산하는 "아직도 힘들 때도 있고, 형이 꿈에 나와서 고마울 때도 있다. 치유됐다기보다는 형의 인생까지 더 열심히 살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형 생각을 많이 했다. 형이 옆에 있었더라면 어떤 얘기를 해줬을까. 근데 형은 너무 T였다. 아마 못하면 못한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 옆에서 형이 췄던 춤, 형이 보여준 인성, 이런 걸 많이 배웠다 보니까 형의 그런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문빈의 실력과 인성을 닮은 가수가 되려고 노력한 뒷얘기도 전했다.

그러면서 윤산하는 "이번 앨범 제목이 '카멜레온'이지만, 여기까지 절 이끌어준 빈이 형의 모습이 담긴, 녹여져 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항상 모든 일을 할 때 형 생각이 난다. 항상 존경하고 가슴 속에 새겨두고 활동하고 있다. 형이 있었다며 '많이 성장했구나, 많이 컸구나' 이런 얘기를 해줬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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