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개 분야 공예명장 뽑는다…31일까지 신청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2025년도 부산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공예인을 발굴하고,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과 지역 공예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다.

시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서류·현장심사를 진행한 뒤 9월 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공예명장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인증서, 인증패, 명장배지, 인장 등이 수여된다. 우수공예품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을 위한 공예품 개발·생산장려금도 인당 1000만 원(연 500만 원씩 2년간 분할) 지원된다.

또 시 정책자금에 대한 우선지원대상(가점 5점)이 되며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했으며 신청일 기준 부산에 10년 이상 거주한 자 △공예문화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했다고 인정되는 자 △공예문화산업 발전이나 공예인의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인정되는 자다.

다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거나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이달 31일까지 공모신청서 등을 작성해 부산시청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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