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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산 75억 尹, 영치금 모금? 후안무치"→ 송영훈 "정경심은 2억 4천 모금"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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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밤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밤 서울중앙지법에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7.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여권이 부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영치금 모금에 나섰다며 '후안무치하다'고 공격하자 송영훈 국민의힘 전 대변인은 역시 부자로 알려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경우 2억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았다며 '내로남불이냐'고 받아쳤다.

윤 전 대통령 영치금 모금은 지난 주말 김계리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이)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신다"며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계좌번호를 소개하며서 시작돼 단숨에 한도액(400만원)을 채웠다.

그러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고 재산만 75억원인 윤석열의 영치금 모금이 말이 되냐. 후안무치란 말이 딱 맞다"며 "윤석열과 내란 세력은 국민 피와 눈물로 만든 민주주의 헌정질서, 내란의 죗값을 다 치러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2023년 말 기준 윤 전 대통령 재산은 74억8100만 원으로 본인 예금 6억 원대, 김건희 여사 예금 49억8000만 원대로 돈이 없는 분이 아닌데 왜 영치금을 공개 모금하냐"면서 "정치 비즈니스다"고 비판받을 지점이 있다고 했다.

다만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진보 진영이 윤 전 대통령만 트집 잡으면 곤란하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즉 "2021년, 22년 서울구치소 영치금 1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였다"는 것.


송 전 대변인은 "그때 26개월 동안 정 교수가 받은 영치금은 2억 4000여만 원으로 조국 전 장관이 법무장관 그만둘 때 (공직자) 재산 신고액이 53억이 넘었다"며 그때 민주당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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