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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그레이스 김, 세계랭킹 74계단 껑충...'철옹성' 코다 1위 흔들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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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김, 에비앙 제패로 세계랭킹 25위 껑충
지난주보다 99위에서 74계단 올라서 25위
준우승 티띠꾼은 1위 코다와 격차 좁혀 맹추격
윤이나는 6계단 추락해 37위..톱50 중 최대 하락
하이원 여자오픈 우승 방신실은 55위로 상승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메이저 퀸’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무려 74계단 껑충 뛰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그레이스 김. (사진=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그레이스 김. (사진=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그레이스 김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99위보다 74계단 상승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전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효과다.

그레이스 김은 2차 연장전 끝에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꺾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을 받은 그레이스 김은 총점을 163.6점으로 늘렸고, 평점은 3.03으로 높아져 단숨에 74계단이나 상승했다. 25위는 개인 최고 순위이며, 톱30 진입도 처음이다.

이날 그레이스 김에게 패한 티띠꾼은 세계랭킹 1위 등극의 기회는 놓쳤지만, 넬리 코다(미국)와 격차를 줄였다. 우승했더라면 세계 1위가 될 수 있었다.

티띠꾼은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총점 414.29, 평점 10.10으로 높였다. 코다는 총점에서 373.51에 그쳤지만, 평점 10.38로 1위를 지켰다. 1·2위 간 격차는 지난주 평점 기준 1.51에서 이날 0.28로 크게 좁혀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인뤄닝(중국)은 3,4위를 지켰고, 호주교포 이민지가 5위로 1계단 올라섰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유해란은 2계단 하락해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10위로 올라서 다시 톱10에 들었고, 고진영도 13위로 1계단 상승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최혜진은 이번 주에도 순위를 끌어올려 22위가 됐다. 6월 초만 해도 40위권에 머물렀던 최혜진은 US여자오픈 이후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윤이나는 톱50에 있는 선수 가운데 가장 순위 하락폭이 컸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본선에 진출했으나 공동 65위에 그치면서 세계랭킹 포인트 1.2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총점 97.30에 평점 2.37을 유지한 윤이나는 지난주보다 무려 6계단이나 떨어져 37위에 자리했다. 지난 4월 21일자 발표에서 21위까지 올랐던 윤이나는 그 뒤 계속해서 순위가 떨어져 6월 23일자 발표에서 30위 밖으로 밀렸고, 이번 주에도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1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째를 달성한 방신실은 지난주보다 8계단 뛰어 55위로 올라섰다.

방신실이 13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T 제공)

방신실이 13일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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