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오후까지 비 소식⋯사흘간 내린 단비에 불볕더위 식어

화요일인 15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 중·북부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13일부터 사흘간 내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영동 중·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0∼60㎜,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10∼50㎜, 서해5도, 제주도 5∼20㎜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비가 오는 지역은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공기가 위아래로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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