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도서관에서 ‘북캉스’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8월 31일(일)까지 공공도서관 190곳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인 이 캠페인의 목표는 가정 전력 소비를 줄이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 올해는 ‘나만 알고 싶은 여름 피서지, 우리 동네 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 프로그램 총 1210개로 시민들을 맞는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우리 도서관이 제일 쿨해!’ 이벤트도 마련됐다. 동네 도서관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로 방문을 인증하고 도서관의 매력을 소개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추첨으로 50명에게 친환경 텀블러를 증정한다.

올해부터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7∼8월 열리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페이지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개별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읽기의 즐거움과 환경 실천을 함께 경험하며 북캉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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