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2025 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첫판에서 박지수의 위잉샷에 힘입어 짜릿한 두 점 차 승리를 거뒀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2025 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첫판에서 박지수의 위잉샷에 힘입어 짜릿한 두 점 차 승리를 거뒀다.(사진: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2025 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첫판에서 박지수의 위잉샷에 힘입어 짜릿한 두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 국제농구연맹 홈페이지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첫판을 짜릿한 두 점 차 승리로 장식했다.
FIBA 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14일 중국 선전의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26위)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박지수의 위닝 레이업슛에 힘입어 78-76,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강이슬과 최이샘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2쿼터 이후 6~10점 차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으나 4쿼터 들어 체력을 앞세운 뉴질랜드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 4쿼터 종료 6.5초를 남기고 76-7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에서 박지수가 페인트 존 외곽에서 공을 잡은 뒤 과감한 골밑 돌아로 레이업을 시도, 경기 종료를 3초 남긴 시점에 골을 성공시키면서 2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이샘(3점슛 6개 포함 23점, 6리바운드), 강이슬(3점슛 5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3점포 11방을 '펑펑' 터트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지현도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펄펄' 날았다. 박지현은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수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점을 뽑아낸 것을 포함해 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한국은 15일 중국(4위), 16일 인도네시아(57위)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시작해 올해 31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역대 12차례 정상에 올라 중국과 함께 공동 최다 우승국이다.
그러나 한국은 2007년 대회 우승을 끝으로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년 전엔 5위에 그쳐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4위 밖으로 밀렸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도 놓쳤다.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팀이 내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2∼6위 팀은 월드컵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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