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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국의 우크라 무기 지원 계속됐고, 계속되고 있어"

SBS 박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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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시스템 등 무기를 보낼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이러한 지원은 과거부터 계속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4일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우크라이나로 무기와 탄약, 군사 장비 공급이 계속됐고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높은 비용 등에 대해 많은 말이 나왔지만 이제 유럽이 이러한 공급의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는 지급되고 일부는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다양한 군사 장비를 보내면 나토가 비용을 지불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체계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서는 "켈로그 씨가 트럼프 정부의 대표로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틀 내에서 중재 노력을 계속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고 차기 협상 일정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제안을 기다린다면서 "키이우는 분명 급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에스토니아가 발트해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진행한 데 대해서는 "러시아는 발트해 국가로 이 지역에서 우리의 정당한 이익을 단호히 지킬 결의가 있다"며 "하지만 여러 국가가 도발적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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