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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폭염 일시정지'…강원영동 '장마급'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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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의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찾아왔습니다. 그 아래로는 열대 수증기를 불어넣는 저기압이 나타나면서 당분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엔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됐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지금 이 뉴스'에서 살펴봤습니다.

폭염이 잠시 자취를 감췄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영하 5도 안팎의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자리잡은 겁니다.

이 기압골은 당분간 한반도 대기 상층에 머물 걸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오늘 전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밑돌고, 강원 양양은 한낮에도 기온이 22도에 그쳤습니다.

폭염이 가시는 건 반갑지만 문제는 비입니다.


차가운 대기 상층과 달리, 대기 하층에선 제주 먼바다를 지나 동해로 향하는 저기압이 덥고 습한 열대 수증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위 아래로 극심한 온도차에 대기는 불안정해지는데, 수증기까지 늘어나면서 많은 비가 오는 겁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원영동엔 최고 120mm, 영남권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서쪽지역에도 최고 5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동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가 산맥에 부딪히면서 강원영동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순간적인 기습 폭우가 우려되는 만큼 산사태를 비롯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주은)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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