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이 만남 거절..연애 때 못하더니 결혼 후 잘해줘”(4인용식탁)[종합]

[OSEN=임혜영 기자]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와의 반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이지훈이 가수 김동준, 선예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림은 이지훈에게 결혼을 참 잘했다고 말했고 이지훈은 인정한다며 “나를 구제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촬영장에 아내 아야네와 딸 루희가 깜짝 방문을 했다.

박경림은 아야네를 향해 “사귀기 전에 이지훈이 거절을 했냐”라고 물었고, 아야네는 “처음 볼 때 진한 화장을 했다. 화려하게 갔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던 이지훈은 “아기 같았다”라고 말했지만 아야네는 “자기 스타일이 아니었나 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아야네는 “처음에는 남녀가 아니라 팬으로 간 건데 착각을 한 건지 여자로서 대시하는 줄 알고 불편해하더라. 제가 고백할까 봐 겁이 났는지 안 만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지훈은 “몇 번의 거절을 했는데 다시 연락이 왔다. 운명 같은데 생일 주간이었다. 생일인에 만날 사람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나이가 좀 있으니 생일 파티를 하거나 (그런 게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생일에 만났는데 너무 다르게 수수하게 하고 왔더라. 한눈에 빠졌다. 이면의 모습을 본 것이다. 아내를 보면 항상 ‘민낯이 더 예쁘다’라고 말한다. 물론 화장한 얼굴도 예쁘지만”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그날 이후 이지훈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아야네는 “첫 번째 만남에는 어렸을 때 TV에서 보던 젠틀한 모습이었다. 두 번째 만났을 때는 프리하게 왔다. 이미지랑 다르다고 생각했다. 많이 대시를 해주시고 편안한 모습에 매력을 더 느꼈다. 인간적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서 남다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아야네는 “오빠는 연애 때 정말 잘 안 해줬다. 기대치가 너무 낮았다. 점점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오빠는 연예인이라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다. 연락도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제가 답이 없어도 계속 톡을 보낸다”라며 결혼 이후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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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