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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여름 별미"...충북 괴산 대학 찰옥수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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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괴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 찰옥수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당도가 높고 쫄깃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재배 면적도 크게 늘렸다고 합니다.

김기수 기자가 첫 수확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더위 속 옥수수밭이 수확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낫으로 줄기를 베어내고 잘 여문 옥수수를 트랙터에 정성껏 옮겨 싣습니다.

충북 괴산의 명물, '대학 찰옥수수' 올해 첫 출하 현장입니다.

이른 봄 냉해 걱정도 있었지만, 농민들은 알알이 꽉 찬 옥수수를 보며 힘든 시간을 보상받습니다.


[이강선 / 대학 찰옥수수 재배 농민 : (수확은) 농사꾼한테 최고의 일이죠. 그런데 올해 냉해도 좀 많았었고 초 전에, 3월에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올해 뭐 고생한 만큼 보람 있듯이 이렇게 옥수수는 잘 됐습니다.]

'대학 찰옥수수'는 지난 2002년 최봉호 전 충남대학교 교수가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종자를 보급하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당도가 높고 쫄깃한 식감 덕에 여름철 별미로 주목받으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 덕분에 농가마다 개인 소비자와의 직거래가 활발한 것도 특징입니다.

대학 찰옥수수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면서 재배 면적도 지난해보다 200ha 넘게 증가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늘면서 올해 연 매출은 3백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인헌 / 충북 괴산군수 : 봄에 냉해가 왔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다 보시다시피 지금 풍년을 이뤄서 농가 소득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고…(서울) 지하철역이나 강남 터미널 같은 곳에 홍보를 좀 많이 하고 있는데….]

괴산군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를 늘리는 등 판로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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