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오피니언 콘텐츠를 새로 단장합니다. ‘82년생 김지영’의 어머니 세대인 언론인 유숙열씨가 1세대 페미니스트 회고록으로 페미니즘 리부트 시대의 독자들을 만납니다. 내란 정국에 ‘헌법의 구루’로 떠오른 한인섭 서울대 명예교수(법학)의 헌법 이야기, 박중철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교수가 쓰는 생애 말기 의료와 돌봄, ‘친절한 죽음’에 관한 새 연재도 시작됩니다. 또 우리 행성에 함께 사는 비인간 존재들의 낮은 목소리를 들려주는 동물권 칼럼이 선을 보입니다.
‘쇳밥일지’ 저자인 용접공 천현우 작가는 거제 조선소 하청업체 노동 일기를 시작합니다. 나종호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로 번아웃, 불안, 중독 등 우리 시대의 정신건강을 진단합니다. 50만부 베스트셀러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쓴 정문정 작가는 ‘대화의 발견’으로, 김은식 작가는 야구와 정치·사회·역사 이야기 ‘이사만루’로 독자들을 찾아옵니다. 빅테크와 인공지능(AI), 정보인권 이슈를 탐색해온 이서윤 판사는 기술과 함께 갈 법과 제도에 대한 질문을 시작합니다. 이대한 성균관대 교수(생명과학)는 ‘낭만연구실’을 통해 과학자로 사는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전성인 전 홍익대 교수(경제학)와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젠더법학)도 기명 칼럼에 합류합니다.
주요 칼럼난의 새 필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읽기’ 칼럼엔 김보라미 변호사, 김정석 동국대 교수(사회학), 김희강 고려대 교수(행정학),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최동범 서울대 교수(금융), 차성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판사), 최필수 세종대 교수(중국통상). ‘똑똑! 한국사회’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의 지은이 강지나 교사, ‘급진의 20대’ 지은이 김내훈 작가, 손석희 앵커브리핑을 함께 쓴 김현정 방송작가. ‘서울 말고’엔 양미 작가, 하명희 소설가. ‘뉴노멀’엔 2030 경제 뉴스레터를 창업한 박진영 어피티 대표. 동물권 칼럼엔 정진아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장,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 서수민 서강대 교수(신문방송학), 임재성 변호사는 칼럼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찾아옵니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육상효·이길보라 영화감독은 이미 독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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