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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보좌진 '재취업 방해' 의혹에 "내가 영향 못 미쳐"

뉴시스 권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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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서 해명
"의사결정 영향 못 미쳐"
보좌진 직접 사과 의사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의원실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다른 의원실에 재취업하지 못하게 방해했다는 의혹에 "상당 부분 사실관계와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강 후보자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일각에선 강 후보자 의원실 내에서 조직적인 '왕따' 행위가 있었고 퇴직 후 취업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강 후보자는 "타 의원실의 인사 관련해선 제가 그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가 속하지 않는 단체방이 있는데 저희 지역위원회 방"이라며 "기초위원이 지역위원회의 상임위 관련해서 결정사항을 따르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저희 사무국장이 단체방에서 배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업 방해 의혹과 관련해 "그렇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도가 된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계속해서 제기된 보좌진 갑질 의혹엔 "여러차례 사과했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의혹들에 관련된 보좌진들에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문제를 제기한 복수의 보좌진이 누군지 알 수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날 강선우 후보자 배우자의 무주택자 소득공제 부당 수령 의혹도 제기됐다. 상속을 받으면 공제를 받으면 안되는데, 배우자가 3년 동안 무주택자 소득공제를 1200만원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강 후보자는 "2022년 3월 배우자가 아파트를 상속받았는데, 아파트 전체가 아니라 35%를 받은 것"이라며 "저희 의원실 실무자가 주택으로 인지하지 못했고 배우자는 공제 혜택의 대상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소득공제를 신청하며 주택을 체크하지 않았고, 관련해서 신고를 다시 했고 관련 세금도 마저 다 납부한 상태"라며 "더 꼼꼼히 챙기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선 '젠더폭력' 컨트롤타워로서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묻는 질의가 나왔고, 이에 강 후보자는 "법무부는 처벌, 여가부는 보호를 하는데 둘이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법무부와 여가부 간 조화롭게 정책이 이뤄질 때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또는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실질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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