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포스코이앤씨 "기후위기 적극 대응".. AI 건설현장 기상예보 시스템 개발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원문보기
날씨 빅데이터'케이웨더'와 협력
더샵 탕정인피니티3차 시범 적용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건설현장별 맞춤형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 악화에 따른 대응 등 현장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와 공동으로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건설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기상청 지역 예보는 지하 작업장, 고층 구조물, 협소 공간 등 작업 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어려워 기온이나 체감온도의 정확한 판단에 한계가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은 작업 공간별 온도 및 체감온도 측정에서 더 나아가 맞춤형 예보를 제공한다. 타워크레인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장 등 주요 작업 위치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온·습도, 체감온도, 풍향·풍속, 강우량 등을 수집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예보를 시각화해 현장 관리자가 작업중단, 휴식 등 폭염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을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건설현장에 시범 적용해 IoT 수집 기상 데이터의 정합성 및 AI 예보 정확도 등 시스템 성능을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업은 기상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업종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며 "IoT 기반의 AI 건설 기상정보 시스템이 건설업계 전반에 활용돼 효율적인 현장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기성용 포항 재계약
    기성용 포항 재계약
  2. 2장기용 사이다 엔딩
    장기용 사이다 엔딩
  3. 3마이애미 페어뱅크스 영입
    마이애미 페어뱅크스 영입
  4. 4베네수엘라 경제 압박
    베네수엘라 경제 압박
  5. 5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