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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폴드7·플립7에 담긴 메시지는

파이낸셜뉴스 구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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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미래 '재정의'
휴대성·사용경험·기술혁신 방점
"부피 줄이기 넘어 완성도에 집중"


삼성전자 MX사업부 강민석 상무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하드웨어 혁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MX사업부 강민석 상무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하드웨어 혁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제품이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기술 발전을 넘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더 뛰어난 휴대성, 사용 경험,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획기적 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얇고 가볍게'가 아니라 '제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언급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로 이는 1세대 폴드 모델 대비 두께가 48% 줄었다. 무게는 215g으로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가볍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폴드7의 4가지 혁신 요소로 △강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통한 두께·무게 감소 △디스플레이 새 소재 채용으로 두께 39% 감소 △2억화소 카메라 구현 △커버 스크린에 강도가 30% 향상된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적용을 꼽았다.

강 상무는 "폴더블을 더 얇게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바 타입 스마트폰보다도 복잡한 구조를 가진 폴더블은 내부 설계부터 부품 배치까지 모든 것을 새로 설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 플립7도 펼쳤을 때 6.5㎜, 접었을 때 13.7㎜로 이전보다 더 콤팩트한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강 상무는 갤럭시 Z 플립7의 3대 하드웨어 혁신으로 △힌지 두께 29% 감소 △고밀도 회로 기판 설계 △카메라 모듈, 배터리 등 부피 줄이기를 거론했다.

강 상무는 "플립7은 단순히 작은 크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이것이 바로 혁신의 진정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은 디자인과 내구성, 사용자 경험의 완벽한 균형을 찾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폴더블 영역에서 삼성만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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