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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백악관 UFC 대회 준비 … 모두가 출전 원해"

매일경제 김덕식 기자(dskim2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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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화이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화이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백악관에서 열릴 대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화이트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미 백악관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며 "백악관을 사전 방문해 무대 구성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회장은 "보통 야외 대회를 선호하진 않지만, 이번만큼은 예외"라며 "대회 장소가 백악관인 만큼 모두가 출전하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출전 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화이트 회장은 "1년이나 남은 만큼 전체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2026년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백악관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최근 은퇴를 선언한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가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2021년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발표에 매우 신이 난다"며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UFC 메인 이벤트에서는 데릭 루이스가 탈리송 테이셰이라를 1라운드 35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루이스는 경기 직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테이셰이라는 수준 낮은 선수들하고만 싸워 온 인물"이라고 조롱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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