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로 세계 최고령 국가원수인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이 올해 10월 치러지는 대선에 또 한 번 출마하겠다고 나섰다. 벌써 8번째 대선 출마다.
비야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시급한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결심했다"며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기 전"이라고 적었다.
비야 대통령은 1982년부터 총 7번의 임기를 연속해서 집권하며 43년째 대통령으로 지내고 있다. 하지만 고령으로 인한 건강 이상설과 이에 따른 통치 능력은 논란거리다. 그는 지난해 40여 일 동안 자리를 비우며 건강 이상설을 확산시킨 바 있다.
[한지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