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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수출 1천만弗 달성 편의점 업계 새역사 썼다

매일경제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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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소매 기업이었던 K편의점이 수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편의점 GS25가 국내 업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000만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2017년 수출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거둔 성취다. 이에 올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불 탑' 수상 대상에 오를 예정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2017년 40여 개 제품으로 수출을 개시한 데 이어 올해는 7월 기준 600개가 넘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GS25 자체 브랜드(PB) 상품, 해외 업체들과 협업한 '차별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수출 대상 국가는 2017년 대만, 베트남 등 5개국에서 올해 미국, 호주, 중동 등을 포함한 33개국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누적 수출액이 1000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탑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점이다.

2019년 100만달러에 그쳤던 수출 실적이 6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이다. GS25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1~6월) 수출액은 561만달러"라며 "매해 수출액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출 실적이 고공행진하는 것에는 편의점 사업이 더는 내수에만 안주해선 안 된다는 GS25의 판단이 작용했다. 이에 선제적으로 전 세계 해외 유통 채널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돈키호테와 단독으로 협업하면서 수출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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