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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인터뷰]3년전 3실점 패배 설욕 나서는 조현우 "이번엔 무실점으로 막겠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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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종합운동장 /2025 EAFF E-1 챔피언십 / 남자A대표팀/ 인터뷰/ 조현우/ 사진 김정욱

성남종합운동장 /2025 EAFF E-1 챔피언십 / 남자A대표팀/ 인터뷰/ 조현우/ 사진 김정욱



[성남=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홍명보호 주장 조현우(울산 HD)는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조현우는 1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전 대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중요한 일본전이지만, 현재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개개인의 능력이 좋은 만큼 자신 있게 경기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두 차례 한-일전은 모두 눈물이었다. 2021년 3월 요코하마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0대3으로 패했고, 2022년 나고야에서 치른 동아시안컵에서도 0대3으로 져 우승 트로피를 놓친 바 있다. 당시 골문을 지켰던 조현우에겐 이번 승부가 설욕의 무대라 할 수 있다.

조현우는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우리가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 무실점으로 막아 동아시안컵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단 분위기를 두고는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전술적으로도 스리백으로 변화가 잇었지만, 충분히 잘 수행해왔기 때문에 더 자신감 있게 내일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에 대해선 "상대도 스리백으로 준비를 해온 것 같다. 내일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현대 축구가 스리백, 포백 모두 활용을 잘 해야 한다. 전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내일은 우리 선수들이 강한 정신을 안고 경기장에 나서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번 대표팀은 K리그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중심이 됐다. 그동안 유럽파 위주의 팀 구성과 다른 상황에서도 중국, 홍콩전에서 드러난 홍명보호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조현우는 "처음 만나 함께 생활하고 훈련해 본 선수들도 있지만, 충분히 국가대표로서 경쟁력이 있더라.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든다. 앞으로가 많이 기대된다. 다른 많은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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