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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광저우 수소연료전지 생산 확대.. 울산시 후방 지원

파이낸셜뉴스 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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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저우-현대차 3자 첫 수소산업협의체 회의
현대차, 중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공동협력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김두겸 울산시장이 중국 광저우시 현대자동차 HTWO 공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김두겸 울산시장이 중국 광저우시 현대자동차 HTWO 공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장과 관련해 울산시와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가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시와 광저우시,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자 간 협력 방향 및 사업 구체화와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소산업협의체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전 주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기술, 정책, 인재 교류를 주도하는 역할이다.

현대차는 현재 광저우시 황포구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HTWO)을 가동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이다. 생산 라인 확대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광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로 관계를 맺었다. 현대차의 중국 내 기업활동을 후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광저우시, 현대차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첫 수호산업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광저우시 천쉬 발전개발위원회 부주임, 현대차 이혁준 부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여기에는 한국석유관리원 수소유통관리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외부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회의는 △수소산업협의체 운영안 심의 의결 △울산테크노파크의 울산 청정에너지 전환 전략 및 실행 방안 △광저우시 수소산업 발전 경험 및 미래 계획 △울산시-현대차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현황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각 기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혐의회는 정기적 논의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동북아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며, 2차 회의를 오는 11월 울산에서 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한·중 수소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울산시는 글로벌 수소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조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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