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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 놓고 지역 기업들 상당수 찬성

뉴스1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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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완주·전주 기업 각각 135곳·418곳 찬성



전주상공회의소 로고.

전주상공회의소 로고.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전주와 완주 지역 기업 상당수가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실시한 '완주·전주 통합 찬반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주 기업 76.4%(84곳)와 전주 기업 84.1%(233곳)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완주 23.6%(26곳), 전주 15.9%(44곳)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실시한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찬성이 소폭 감소하고, 반대는 소폭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7~29일 진행한 조사 당시에는 완주 기업 87.7%(51곳)와 전주 기업 89.9%(185곳)가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대 의견은 완주와 전주에서 각각 12.3%(7곳), 10.2%(21곳)씩 나타났다.


두차례 진행된 조사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한 기업들은 '거점 광역 도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들었다. 이와 함께 '전북의 낙후와 소멸 위기 극복', '통합에 따른 낙후 전북의 위상 제고'를 원인으로 꼽았다.

반대 이유로는 '완주군의 독자 발전 저해', '전주로의 흡수통합으로 인한 소외', '혐오시설 배치 우려', '예산과 복지혜택 감소'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완주·전주 통합 추진을 위한 우선 과제로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약속 이행의 구체화'를 요구했다. '자치단체 간 신뢰 구축', '주민 통합 우려 해소' 등의 의견도 제시했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전북 최대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관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찬반 의견과 이유, 통합 추진 시 우선 해결 과제 등 기업들의 의견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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