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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한우 축제에? 장수군 “섭외 불발… 트로트 김태연도 아니다"

조선일보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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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축제 포스터와 소녀시대 태연./온라인커뮤니티·뉴스1

장수군 축제 포스터와 소녀시대 태연./온라인커뮤니티·뉴스1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확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녀시대 태연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는 글과 함께 포스터 사진이 올라왔다. 홍보물을 보면 오는 9월 19일 개막 축하 콘서트 출연진에 소녀시대 태연의 이름과 사진이 담겼다.

태연은 몇 년간 지역 행사 무대에서 오른 적이 없어 이 사진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또한 글 작성자는 “관련 부서에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고 밝히며 태연 출연설은 기정사실처럼 퍼졌다.

그러나 이는 군청과 행사 대행사 간 의사소통 실수로 인한 해프닝이었다. 군청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소녀시대 태연 섭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행사 운영 대행사가 소녀시대 태연이 섭외됐다고 해 포스터 가안을 만들었는데 이후 섭외가 불발돼 혼돈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로트 신동 김태연을 소녀시대 태연으로 주최 측이 착각해 잘못 적은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으나, 이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김태연 출연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해발 500m의 고산지대로 사과 주산지인 장수군은 매년 가을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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