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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하루 10명대로 줄어…올해 누적 1천566명

연합뉴스 성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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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광화문광장(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7.14 ksm7976@yna.co.kr

비 내리는 광화문광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비가 내린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7.1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온열질환자가 닷새 연속 줄어 10명대로 내려섰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17명(잠정치)이었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하루 환자 수가 20명을 밑돈 것은 지난달 26일(6명) 이후 17일 만이다.

이달 8일 하루에만 258명의 환자가 나와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후 일일 기준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전날까지 닷새 연달아 환자가 줄었다.

8일 환자 수는 최초 254명으로 보고됐으나 이후 수정됐다.

전날까지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566명(사망자 9명 포함)이 됐다.


작년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로 따졌을 때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5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사망자 3명 포함 544명)의 2.8배 수준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올여름 온열질환자 중 59.4%가 열탈진을 앓았다.


올해 누적 환자 77.1%가 남자였고,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34.7%를 차지했다.

오후 3∼5시에 전체 환자의 22%가 발생했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작업장(28.7%), 논밭(13.3%) 등 실외(79.5%)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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