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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집 도난’ 박나래 “범인 잡혔다…금품 다 돌려받아”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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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진| 스타투데이 DB

박나래. 사진| 스타투데이 DB


방송인 박나래가 도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지난 4월 ‘손트라’ 출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하는 사고를 당하며 갑작스럽게 출연이 취소된 바 있다.

이날 박나래는 해당 사건에 관련해 “범인이 잡혔고, 재판 중이고 다 돌려받았다. 너무나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사건 당시 도난 당했던 가방을 메고 나왔다는 박나래는 “저에게 상징적인 물건”이라며 “저에게 돌아오지 않았냐. 그 친구(범인)가 강남의 중고 명품샵을 다 돌았더라. 연어가 고향 찾아오듯이 돌고 돌아 제 손에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출연이 잡힌 날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를 갔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도난 사건은 외부인이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절도범은 박나래와 안면이 없는 외부인으로 동종 전과가 있고 다른 절도 혐의로도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55억원에 매입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해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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