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2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강희업 국토2차관 "GTX·철도지하화 계획대로 추진"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원문보기
직전 대광위원장 지내다 李정부 교통 분야 차관 발탁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해 수도권-지방 불균형 해소"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강희업 2차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제공



강희업 신임 국토교통부 2차관은 14일 "수도권 GTX(광역급행철도)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지방의 도로·철도·공항 등 국가 교통망은 전국에 촘촘히 확충해 나가겠다"며 "철도 지하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균형 잡힌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가 그리는 AI(인공지능) 산업 강국을 위한 교통산업 혁신 방안으로 "자율차·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민간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고, 드론·로봇 등 물류 AI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신·구 산업 간 갈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중재하고 조율해 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12·29 여객기 참사 및 신안산선 붕괴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통안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택배기사와 화물차주 등 교통산업 종사자를 위해서는 공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모든 국민이 골고루 잘 살기 위해서는 차별 없는 교통복지 구현도 중요하다"며 지역별·계층별 교통서비스 격차 해소 및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 약자 배려 등을 다짐했다.

강 차관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30회로 입부해 도로정책과장, 철도국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교통·철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 그는 2023년 7월부터 대광위 위원장을 지내다 국토부에서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으로 발탁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2. 2안세영 왕중왕전 첫 승리
    안세영 왕중왕전 첫 승리
  3. 3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4. 4뉴욕 닉스 NBA컵 우승
    뉴욕 닉스 NBA컵 우승
  5. 5샤이니 키 활동중단
    샤이니 키 활동중단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