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하, 암 투병 중 사망…향년 31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강서하가 암 투병 중 끝내 사망했다. 향년 31세.

강서하는 위암으로 투병하던 끝에 14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 몸의 이상을 발견했고, 진료 끝에 위암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했으나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강서하. [사진=인사이트 MCN] 2025.07.14 alice09@newspim.com

1994년생인 강서하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2년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KBS '어셈블리', MBC '옥중화', SBS '흉부외과'와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고인과 연극원 연기과 동기인 배우 박주현은 그의 SNS에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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