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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 현실이 되다…비트코인, 글로벌 통화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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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꿈꾸는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Hyperbitcoinization)이 눈앞에 왔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 꿈꾸는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Hyperbitcoinization)이 눈앞에 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Hyperbitcoinization)이 더 이상 비트코인 극단주의자들의 공상만은 아니다.

비트코인이 11만900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달러의 구매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은 법정화폐의 종말적 붕괴와 비트코인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 상승을 연상시키는 묵시록적인 용어로, 비트코인 극단주의자(bitcoin maximalist)들이 종종 쓰는 단어였다.

즉, 법정화폐 기반 경제가 붕괴하면서 개인, 기관, 심지어 국가까지 비트코인 전용 시스템에 올인하는 금융 유토피아라는 개념으로 오랫동안 이들 극단주의자들의 궁극적인 시나리오로 여겨졌다.

물론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법정 자산화, 스테이블코인 확산 등 환경 변화와 함께 비트코인이 12만달러를 웃도는 등 일련의 사건으로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의 날이 머지않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과거에는 블랙록 같은 금융 대기업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지만, 현재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수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기업들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으며,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 자산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심지어 미국 주택 규제 당국도 암호화폐 보유량을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으로 고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비트코인은 주로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했지만, 이제는 기업, 펀드, 심지어 정부까지 적극적으로 매입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하이퍼비트코이니제이션'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시장의 실제 움직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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