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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26년 백악관서 개최…화이트 대표 “대회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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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내년 미국 백악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3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악관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며 “UFC팀이 백악관을 방문해 무대 구성 등을 검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2026년 백악관 광장에 옥타곤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 회장은 “거절할 이유가 없는 대회”라며 “야외 대회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번 만큼은 예외로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가 백악관인 만큼 모두가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아직 1년이 남았기 때문에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화이트 대표는 오랜시간 친분을 유지해왔다. 2001년 UFC가 미국 내에서 ‘인간 닭싸움’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개최 장소를 찾지 못했던 시절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에서 UFC 31, 32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화이트 대표는 “아무도 우리를 받아주지 않을 때 트럼프 대통령만 우리를 믿어줬다”며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대회에 당선인 신분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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