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지난 9일 화상브리핑을 열고 출시를 앞둔 TFT 세트 15인 K.O 콜로세움을 소개했다. 해당 세트는 거대 로봇, 변신 등 애니메이션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핵심 전투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점이 적용될 예정이다.
조반니 스카르파티 라이엇 기획자는 "TFT의 규칙은 수년 전 게임이 처음 만들어질 때 정해진 것으로, 현재 개발진이 참신한 콘텐츠를 설계하는데 제약이 되고 있다"며, "핵심 규칙 개편을 통해 창의적인 시스템 설계를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세트에서는 TFT의 기본 전투 시스템인 마나 생성 방식이 각 챔피언(캐릭터)의 역할군에 따라 달라진다. 탱커의 경우 피해를 입으면 마나를 회복하게 되며, 전사는 공격할 때 마나를 획득하는 동시에 체력 회복 효과가 더해진다. 원거리 딜러는 공격마다 마나를 획득하며, 마법사는 초당 마나 회복 효과까지 적용된다.
피터 웨일렌 디렉터는 "기존 이용자에서 역할군 개편이 게임 내 대대적인 변화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기대를 충족시키는 개선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한층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세트 체계로는 '파워 업' 시스템이 도입된다. 파워 업은 챔피언에게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요소로, 정해진 라운드마다 파워 업 선택지가 하나씩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3개의 무작위 강화 효과 중 하나를 챔피언에게 부여할 수 있다. 이전에 선보인 '이상현상' 시스템이 한층 확장된 것으로, 상황에 따라 효과를 해제할 수 있다는 차이를 갖고 있다.
마이클 슬로안 세트 기획자는 "이상현상 시스템의 경우 한번 선택하면 바꿀 수 없었지만, 파워 업은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전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이작 우드 아트 매니저는 "이번 세트는 연출 효과를 통해 스킬을 느낄 수 있도록 세트 전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기존 챔피언들이 한층 강화된 모습으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FT의 e스포츠 구조도 변경된다. 딜런 프랄리 e스포츠 프로덕트 매니저는 "상위권 이용자들이 경쟁할 수 있는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재 '전략가의 컵' 시리즈만 운영 중이나, 지역별 글로벌 대회 '프로 서킷'을 신설해 활발한 경쟁 환경 조성 및 뷰어십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8월 신규 세트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 TFT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팝업이 오픈됐지만, 예상 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전 대비 넓은 공간과 긴 운영 기간으로 보다 많은 팬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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