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준 CLS대표이사와 위탁배송업체 대표 등이 13일 오후 서울 송파 캠프에서 퀵플렉서들에게 시원한 생수, 이온 음료, 넥쿨러, 쿨토시, 쿨패치, 스포츠캔디 등을 지급하고 있다. [쿠팡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위탁배송업체와 배송기사(퀵플렉서)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홍용준 CLS 대표와 배송업체 대표 등 10여명은 지난 13일 오후 쿠팡 서울 송파 캠프에서 퀵플렉서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이온 음료, 넥쿨러, 쿨토시, 쿨패치, 스포츠캔디 등을 지급했다. CLS는 건강검진을 예약한 퀵플렉서들에게 보랭백도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CLS가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CLS와 위탁배송업체는 업계 최초로 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HO로지스틱스 소속 전 모씨(41)는 “지난달까지 주 6일 배송하다가 이달부터 주 5일 배송을 하고 있다”며 “(휴무 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주는) 백업 기사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주 5일 배송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6개 사의 배송기사(직고용 제외) 1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쿠팡 배송기사들의 ‘주 5일 이하 업무’ 응답 비율이 전체의 62.0%라고 밝혔다. 6개 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홍용준 CLS 대표는 “위탁배송업체가 계약 단계부터 백업 기사 인력을 확보해 주 4일, 주 5일 배송도 가능하다”며 “배송 기사들의 휴무 확대를 위해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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