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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대통령기록관 압수 수색

조선일보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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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4일 제22대 총선에서 김 여사의 부당한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주로 22대 총선 공천 과정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작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상민 전 검사가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청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지난 2월 변호인을 통해 “김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 검사는 조국 수사를 열심히 했다. 그가 창원 의창에 당선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경남 김해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받으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김 전 의원도 공천되지 못했다.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사람을 모두 컷오프(경선 배제)했다. 이후 김 전 검사는 작년 8월쯤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8일에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검사 집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 수색했다.

[유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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