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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난항' HD현대중 노조, 16일부터 3일 연속 부분 파업 돌입

뉴스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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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조선노련 총파업 동참 등…사흘간 18시간 파업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1일 부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 조선소에서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1일 부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 조선소에서 파업 집회를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3일 연속 부분 파업에 나선다.

14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지부는 이날 3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파업 일정을 확정했다.

16~18일 사흘간 진행되는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사외, 야간, 특수선 제외)이 참여한다.

지부는 오는 16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파업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파업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는 울산조선소 내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18일에는 조선노연 총파업에 동참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파업하고, GRC 상경투쟁에 나선다.


노사는 지난 5월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 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 △정년 연장 △성과급 산출기준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 전 교섭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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