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소통 플랫폼 '블루밍톡' 8월 출시, 이수만 신인 A20메이 참여

블루밍톡 화면. 블루밍챗봇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팬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이 다음 달 한국과 중국, 미국, 일본 등에 동시 출시된다고 블루밍챗봇이 14일 밝혔다.

블루밍톡은 AI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이 친구처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인공지능 기업 마인드로직이 개발했고, 블루밍챗봇 측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수만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프로듀싱하는 걸그룹 A2O메이 등 A2O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추후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휴먼톡'과 아티스트 AI와의 채팅을 24시간 지원하는 'AI톡' 기능의 'DM'을 비롯해, 팬과 아티스트 AI가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AI 음성 통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식으로 아티스트가 올린 이미지와 텍스트를 열람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소통을 지원하는 '모먼트', 그리고 아티스트의 다양한 스페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사진' 기능 등을 갖췄다.

팬은 메시지로 아티스트 AI에 알림 설정을 요청하고, 아티스트의 실제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음성 알람을 모닝콜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나눈 대화를 AI가 기억하고, 그 내용은 팬 본인과 아티스트만 확인 가능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