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 패밀리풀 19일 개장…6주간 무료 운영

동탄 패밀리풀(화성시 제공)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가족형 물놀이시설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부터 시범운영 방식으로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동탄1신도시 2단계 문화공원 1호 부지(석우동 654번지 일원)에 있으며, 총면적 7만 4232㎡ 중 물놀이 공간은 약 1만 9000㎡ 규모다.

패밀리풀은 8월 31일까지 6주간 무료 개방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정시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며, 낮 12시~오후 1시는 시설 정비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이곳 이용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일일 500명 제한으로 운영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사흘 전 오전 0시부터 가능하며, 예약 후 무단으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 10일간 예약이 제한된다.

물놀이 시설은 수심 0.87m의 아쿠아풀(2990㎡),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힐링온수풀(116㎡), 음악분수 포레스트블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대 시설로는 외부 화장실 1동, 탈의실 2동, 야외 샤워장 1동, 파라솔 52개, 파고라 17개, 그늘막 31개, 평상 19개소 등이 마련돼 있다. 쿨링포그, LED 벼조명 등 특화 시설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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