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엄빠” 최진혁·오연서…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주연 발탁

[애닉이엔티,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연출 김진성)에 최진혁과 오연서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그간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을 통해 뛰어는 장르 소화력을 인정받아온 배우 최진혁은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재벌 2세 ‘강두준’를 연기한다. 죽은 형을 대신해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살고자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강두준은 우연히 만난 장희원(오연서 분)과 하룻밤 일탈로 대차게 얽히게 된다.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미남당’, ‘이 구역의 미친 X’ 등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오연서는 일은 100점이지만 연애는 0점인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을 맡았다. 장희원은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 엄마의 모진 독설 속에서 자란 아픔에 결혼과는 담을 쌓은 자발적 독신주의자이지만, 하지만 하룻밤 일탈로 인생의 새로운 변수를 맞는 인물이다.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2026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