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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결”…폭싹 변했수다, 권력자 염혜란(‘​84제곱미터’)​

스타투데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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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강영국 기자

염혜란. 강영국 기자


짠한 강하늘, 권력자 염혜란의 만남이다.

강하늘은 14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콘티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고 말했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국민평형 84제곱미터 아파트를 배경으로 층간 소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물 간의 서스펜스를 담는다.

그는 “보통 시나리오가 읽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글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감독님이 쓰신 대본은 마치 연출하기 위해 적은 콘티북 같은 느낌이었다.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님의 스타일이 어떠실지 그려지더라”라고 신뢰를 보였다.

자신이 연기한 ‘우성’에 대해서는 “소개하기 전부터 짠하다. 참 열심히 산 청년이고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어머니의 땅,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아파트를 샀다. 근데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이유 모를 층간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쇠약해져 간다”고 소개했다.

짠한 강하늘과 달리 염혜란은 최고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입주민 대표 은화를 연기했다. 전작 ‘폭싹 속았수다’와는 딴판인 캐릭터다.


“떨리고 긴장된다”는 염혜란은 “은화는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흔히 볼 수 없는 캐릭터이자 권력형 부자다. 전직 검사라 법망을 피해가는 방법에 대해 잘 안다. 이 인물이 나의 욕망에 도움을 줄 것 같았다. 잘 이용만 한다면 이 사람을 통해 덕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인물로 접근했다”고 강조했다.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이 출연하는 ‘84제곱미터’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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