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3 °
스포츠조선 언론사 이미지

'84제곱미터' 강하늘 "콘티 같았던 시나리오, 앉은자리서 끝까지 다 읽었다"

스포츠조선 안소윤
원문보기
사진 제공=넷플릭스

사진 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만의 매력포인트를 짚었다.

강하늘은 1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콘티북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라고 했다.

18일 공개되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김태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0대 직장인 우성으로 변신한 강하늘은 평생소원인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고금리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그렸다. 그는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보통 시나리오가 읽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글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감독님이 쓰신 대본은 마치 연출하기 위해 적은 콘티북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님의 스타일이 어떠실지 그려지더라. 대본을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었다"고 전했다.

캐릭터 우성에 대해서는 "소개하기 전부터 짠하다. 참 열심히 산 청년이고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원룸 보증금, 어머니의 땅,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아파트를 샀다. 근데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이유 모를 층간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점점 쇠약해져 간다"고 설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3. 3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4. 4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스포츠조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