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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길면 피곤"…일본 말고 만족도 높은 여행지, 어디?

머니투데이 김온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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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5.07.07.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5.07.07.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여행자들이 가까운 여행지와 짧은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짧은 여행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하나투어가 지난해 패키지 데이터로 산정한 하나투어의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HCSI) 결과, 7일 미만의 단기 여행이 7일 이상의 장기 여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단기 여행에 따른 지역별 만족도 1위는 '시코쿠 4일', 2위는 '치앙마이 5일', 3위는 '오키나와 4일'이 자리했다. 여행 테마로는 △지속가능한여행 △힐링휴양 △다이닝·미식 △관광+자유 △관광 순으로 나타났다.

비행시간별로는 '4시간~8시간'의 비행시간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4시간 미만', '8시간 이상'이 뒤를 이었다. 4시간~8시간 비행의 여행 일정에서는 4일, 5일, 6일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근거리 비행시간과 단기 일정을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4시간~8시간 비행시간이 소요되는 여행지 중 만족도 높은 지역은 치앙마이, 다낭, 라오스 등 동남아가 주를 이뤘다.

모든 비행시간대에서 호캉스, 온천호텔, 자유시간 등을 포함한 힐링휴양 테마 상품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검증된 패키지 여행을 이용해 확실한 휴식을 기대하는 여행객의 심리로 분석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근거리·단기간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퀵턴 여행의 인기와 함께 주 4일제 시행 가능성도 더해지면서 단거리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근거리·단기간 여행 만족도↑“짧은 여행 트렌드”/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 근거리·단기간 여행 만족도↑“짧은 여행 트렌드”/사진제공=하나투어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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