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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에 '양궁' 정식종목 추진…21개교 참가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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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양궁 입문 교육 등 지원
40여년 간 여자 양궁단 운영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활시위를 당기며 승부를 겨루고 있다./현대모비스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활시위를 당기며 승부를 겨루고 있다./현대모비스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모비스가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청소년들이 양궁을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공동으로 해마다 두 차례씩 열고 있는 행사로, 양궁을 학교 스포츠클럽에 도입한 학교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4년간 이 대회에 참가한 학교와 학생 수가 꾸준히 늘며, 생활양궁의 생활 체육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도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현장에서 활 쏘는 방법을 시범으로 보여주고, 학생들과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활시위를 당기며 승부를 겨루고 있다./현대모비스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활시위를 당기며 승부를 겨루고 있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40년 넘게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며, 양궁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 양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확산의 기초를 다져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양궁단 출신 은퇴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만 해도 2000명이 넘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양궁 입문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양궁이 학교 스포츠클럽의 정식 종목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확대한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새롭게 개정하고, 전문 커리큘럼과 교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지역 교육청 소속 교사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시도별로 개최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지속 후원할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 가치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도 이어지며, 현대모비스의 체계적인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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