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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압박'에 관망모드…코스피, 3180선 강보합[개장시황]

뉴스1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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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국내 증시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에 3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관세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다.

14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p)(0.20%) 상승한 3182.08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13억 원, 개인은 374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 홀로 52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1.02%, KB금융(05560) 1.02%, 현대차(005380) 0.24% 등은 상승 중이다. 기아(000270) -0.99%, 삼성전자(005930) -0.96%, NAVER(035420) -0.79%,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8%, 삼성전자우(005935) -0.7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7%, 셀트리온(068270) -0.28% 등은 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0.6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3%, 0.22%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캐나다에 8월 1일부터 3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또 관세 통보 서한을 받지 않는 나라들에는 15% 또는 2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된 한 주로, 관세의 가격 전가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8p(0.17%) 상승한 801.8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618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69억 원, 외국인은 543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오름세다. HLB(028300) 2.54%, 리노공업(058470) 1.79%, 파마리서치(214450) 1.78%, 에코프로(086520) 1.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4%, 리가켐바이오(41080) 0.73%, 휴젤(45020) 0.58%, 에코프로비엠(247540) 0.57%, 알테오젠(96170) 0.34%, 펩트론(087010) 0.05% 순으로 상승 폭이 크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증시 활성화 정책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뉴스의 등장 여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2.6원 오른 1378.0원에 출발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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