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신규·장기고객 혜택↑"평일·주말도 설치"

/사진=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 가입자가 일부 이탈한 SK브로드밴드가 신규·장기 고객 대상 감사 프로모션을 오는 9월13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까지 설치가 가능한 '365설치'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규 가입 고객에겐 △IPTV 및 케이블TV 출동비 면제 △Btv 인기 요금제 할인 △안심 보안 부가서비스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초고속인터넷(100M/500M/1G)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PC 및 스마트폰에서 유해사이트를 차단하는 '모두안심' △PC, 스마트폰 원격 점검 서비스 '원격케어' △실시간 바이러스 탐지 및 치료와 기기별 자동 최적화를 해주는 '파워백신' 중 1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기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3년 약정으로 구형 셋톱박스를 5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 프로모션 기간 내 최신 셋톱박스로 교체하면 임대료가 이용기간 동안 매월 4400원 할인된다.셋톱박스 변경 설치시 출동비(1만1000원)도 면제된다.

서비스 가입 편의성도 높인다. SK브로드밴드 B다이렉트샵에서 가입시 평일 야간(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4시까지 초고속인터넷과 Btv 설치가 가능하다. B다이렉트샵은 △요금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는 '바로 비교' △상담사와 통화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셀프 가입하는 '바로가입'도 제공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담당은 "신규 고객과 장기 고객들께 좋은 혜택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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