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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약 투자 효과 가시화…목표가 110만원 유지"

아주경제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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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교보증권은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방산 수출 확대와 장약 증설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3995억원, 영업이익 7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1%, 166.2% 증가할 전망”이라며 “K9 자주포 18문, 천무 15문 이상이 폴란드에 인도되며, 관련 매출 약 6000억원과 영업이익 약 2000억원 이상이 반영될 것”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 6개국에서 자주포, 장갑차, 전술탄도미사일 등의 교체 수요가 약 3730대에 달하며, 관련 도입 예산은 11조9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약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673억원을 투자했다. 2026년 완공 목표로 연간 50만~60만발 수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하며, 대부분 해외 직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연간 1조5000억~2조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다연장로켓시장(Multiple Launch Rocket System)도 수출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스페인 등에서 기존 장비의 퇴역이 예정되며, 대안으로 국산 천무 체계가 언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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