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첫 월드투어 포문…"매일 하고 싶을 만큼 영광"

[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한소희가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한소희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 홀에서 '2025 한소희 퍼스트 팬미팅 월드투어-소희 러브드 원즈,'(Xohee Loved Ones,)를 열었다.

등장부터 강렬했다. 그는 팬미팅 티저 속 레드 의상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오프닝 영상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특별한 커버 무대도 볼 수 있었다. 한소희는 제니 '서울 시티'(Seoul City), 에스파 '위플래시'(Whiplash)에 맞춰 수준급 댄스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했다. 필모그래피 토크와 각종 게임 등으로 소통했다.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선물하는 시간 역시 특별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연장에 팬들의 깜짝 이벤트 영상이 나온 것. 단체 사진 촬영 중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팬들을 한 분 한 분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첫 팬미팅이었는데 매일 하고 싶을 만큼 영광이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0일 도쿄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타이베이,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총 13개 도시를 순회한다.

<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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