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훌훌" 증평 보강천 물놀이장 17일부터 무료 개장

증평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보강천 첨벙첨벙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한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야외 물놀이 공간이다. 매년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형 놀이기구를 포함한 10여 종의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벤치, 퍼걸러 등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시설 정비 점검과 시운전, 천막과 탈의실 설치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장 전까지 기계설비 시험가동과 안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150~200명에 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시설 관련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춘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휴무 없이 상시 운영하며, 비가 올 때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관리해 수질과 시설 안전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첨벙첨벙 물놀이장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증평군의 대표 여가 공간"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질 점검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를 만들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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