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폭우 피해 속출, 현장 모습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택시가 힘겹게 이동하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침수된 도로를 힙겹게 이동하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하단선 공사장에 대량누수가 발생해 현장이 침수됐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하단선 공사장에 대량누수가 발생해 현장이 침수됐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오전 부산 수영구의 한 공원 담장 일부가 무너져 있다.

14일 새벽까지 호우특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침수와 대피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밤새 비 피해 신고는 89건 접수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상구 호텔 주차장 등 9건의 배수(308t)가 진행됐고 사상교차로 침수 등으로 80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총 38가구 60명이 대피했고 도로·하천 48곳이 통제됐다. 누적강수량은 최대 193.5㎜였다. 사진은 부산 피해 상황 모습.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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